두 정치인의 목소리 톤과 발성 스타일은 한국 사회에서'말하기 교육'이 어떻게 변해왔는지를 보여주는 아주 흥미로운 척도다 정청래 의원의 톤은 현대적인 미디어 환경에 맞춘 '스피치(소통·설득)'에 가깝고, 장동혁 의원의 톤은 과거의 격정적이고 정형화된 '웅변(선동·전달)'의 향수가 남아있다 대한민국의 시대별 말하기 학원의 변천사와 스타일 변화를 짚어보고,두 정치인의 스타일을 그 시대적 맥락에 맞춰 분석해보면 그들의 당이 추구하는 정치의 방향성을 알아보자 1. 시대별 말하기 학원 및 연설 스타일의 변천사대한민국의 말하기 교육은 국가의 정치 체제 및 미디어의 발전과 궤를 같이하며 크게 3단계로 변모해 왔습니다.① 1960~1980년대: '웅변학원'의 시대 (웅변형 스타일)시대적 배경: 반공 방첩, 국가 재..